[춘천남부노인복지관] 어르신의 이웃이 되어준 착한 가게를 "돈쭐" 내주세요.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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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감히 착한 일을 해??
아주 돈쭐을 내주겠다!!

지난 2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대가 없이 무료로 치킨을 내어준 치킨집에 대한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가게의 매출이 현저하게 줄어든 상황에서도 5,000원을 들고 거리를 배회하던 형제에게 공짜 치킨을 대접한 사장님을 보면서 착한 가게 돈쭐내기는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습니다. 저 역시 사장님의 선행에 감동하여 비대면 ‘돈쭐내기’에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제 주변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가게들을 생각해 봤습니다.

어렵지만,
어르신들을 향한 도움은 멈출 수 없습니다.

2010년 복지관으로 전화 한 통이 왔습니다. 식당을 운영한다는 사장님은 뉴스에서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들이 식사뿐 아니라 외식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기사를 보고 본인의 식당에 어르신들을 초대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한 달에 한 번, 사장님 덕분에 저희는 매달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께 맛있는 음식 대접을 해드릴 수 있었고, 생일파티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코로나19로 가게들이 문을 닫고 매출이 급감하여 사장님께 계속 도와주실 수 있는지 조심스럽게 여쭤보았습니다. 사장님은 “지금 전국 모든 가게의 매출이 작년의 반 토막도 안 될 겁니다. 하지만, 우리보다 더 힘겨운 어르신들을 생각해서 조금 더 힘내보겠습니다. 코로나로 만나기 힘드니까, 맛있는 도시락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소외된 어르신들을 먼저 생각하시는 마음에 고개가 절로 숙여졌습니다.

"힘든 시기에도 함께 해준 착한 가게"
혼자 계신 어르신들은 대부분 물에 밥을 말아 된장을 반찬 삼아 드신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잘 드셔야 하는데... 도와드릴 건 반찬뿐이라 오히려 더 죄송한 마음입니다” - 매주 반찬을 지원해 주시는 반찬가게 사장님
“봉사를 하며, 제때 식사를 하지 못해 여윈 어르신을 만나 뵙고 후원을 결심했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더라도 어르신들이 좋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주 3회 빵을 지원해 주시는 빵집 사장님
“저희 어머님도 연세가 드시면서 입맛이 없어 식사 대신 떡을 드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입맛을 되찾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명절과 행사 때마다 함께해 주시는 떡집 사장님
“혼자 사시는 어르신의 경우 식사를 제대로 챙기는 것은 힘들 뿐 아니라 외식을 거의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압니다. 적은 횟수지만 어르신들을 가게로 초대해 기분 전환도 하시고 맛있는 것도 대접해 드리고 싶습니다” - 매월 생신상을 차려주시는 숯불구이 집 사장님

“일석이조 행복한 외식 Day”로
“돈쭐” 내주겠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어르신들의 취약한 영양 결핍 상태를 함께 걱정해주시고, 어르신들의 이웃이 되어준 착한가게들이 있습니다. 착한가게를 대상으로 “일석이조 행복한 외식 Day”를 진행하겠습니다. 우리 동네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가게 “돈쭐내기”에 동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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