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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을 알리는 하지(夏至)도 지나고 여름의 싱그러움을 맞이하며 괴산군노인복지관에서는 웹진 1호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백신도 맞으시고 여름농사 지으시느라 마음도 몸도 분주하실텐데 하루하루 희망차고 밝은 날들이 되시길 기원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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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6개월 동안 우리모두 코로나19라는 인생의 큰 폭풍을 맞았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폭풍으로 우리의 일상은 많이 변해있었습니다. 가까운 이웃과의 왕래도 눈치를 보아야 할 만큼 조심스러웠습니다. 처음에는 낮설고 불편했던 환경들이 폭풍(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 안에서 춤추는 법을 배워가고 있었나 봅니다. 이제 긴 폭풍의 끝자락에 있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잘 이겨내셨습니다.” 저희 괴산군노인복지관 직원들은 어르신들을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초대하기 위하여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움츠리셨던 어깨를 펴시고 저희의 초대에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완벽하게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좀 필요할 것입니다. “돌다리도 두들기며 건너라..”라는 말이 있듯이 조금 조심스럽게 나서겠습니다. 응원과 지지로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손맞고 큰소리내며 웃을 수 있는 날들을 위해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어르신들과 예전의 일상에서 만날 날을 기약하며 하루하루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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