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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보통 강사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시각장애인 당사자분들이 장애인식개선교육에 대한 강의를 직접 진행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시작 된 이 사업에 대해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고자합니다. 시각장애 친화적 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주민 인식개선사업 시즌 2 『 봄(見), 그 이상의 가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 사업은 울산지역권을 중심으로 교육기관, 단체, 기업,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특히 시각장애인의 인권 및 권리 신장을 위한 교육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일상생활 공간에서의 정당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각장애 친화적 기반을 조성하고자 진행되었습니다. 장애인식개선 강사로 활동하길 희망하는 시각장애인 5명을 선발하고자 홍보를 시작하였는데 생각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고 문의를 해주셨습니다. 뜨거운 관심 속에서 최종 6명을 선발하여 시각장애인 장애인식개선 강사양성교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각장애인 장애인식개선 강사양성교육의 강의를 담당한 부산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센터장 박영하, 부산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팀장 제상정, PHL컨설팅 이사 박미정 세 분께서 훌륭한 강의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강의는 총 6회 차, 장정 16시간을 걸쳐 진행된 시각장애인 장애인식개선 강사양성교육의 출석률은 무려 100%에 가까운 높은 출석률을 보였습니다. 첫 강의를 시작하기 전, 6명의 교육생은 “과연 내가 강사로서 활약을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과 불안이 사실 앞섰습니다. 하지만 회 차를 거듭할수록 걱정과 불안이 자신감으로 바뀌어 “내가 강사로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겠다.” 라는 변화된 교육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교육생들이 어엿한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가 되어 활동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처음엔 그저 단순하게만 생각했던 “시각장애인 당사자분들이 장애인식개선 교육현장에서 강사로 활약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지금 행동이 되어 지역사회 내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이 ‘가능성’이 ‘가능’으로 바뀌는 날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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