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전국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 참가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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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금)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20회 전국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개최 되었습니다. 우리 복지관에서는 서진씨가 대표로 참가하여 자신감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축하해 주세요!

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자신 있게 표출할 수 있도록 자기권리주장 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아가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발표내용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전○○고등학교에서 도서관 사서보조로 일하는 장애인 참가자 서진입니다.

모든 장애인 분들이 평생 직장에서 편리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게, 그리고 단체 여가활동도 잘 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저의 자기주장권리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첫째
모든 장애인분들의 정규직 또는 무기계약직 기회 확대를 제공,지원 바랍니다.


현재 대부분 직장, 특히 행정연구직에서 단기 계약직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만, 그 일자리가 종료되고 나면 장애인분들은 더 이상 그 일자리를 하기가 어려워서, 평생 동안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어렵습니다.

장애인들이 평생 동안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가지면서, 다양한 업무를 많이 배우고 익힐 수 있어야, 더욱 즐겁게 일을 할 수 있겠습니다.

어디에서나 학력과 경력 제한 없이, 근무시간 동안 성실하고 능숙한 업무성과, 업무능력이 충족되면, 바로 무기계약직이나 정규직으로 전환해서 장애인의 고용률과 일자리 창출도 높일 수 있고, 모든 장애인분들이 평생 동안 다양한 업무를 배우고 익히며, 즐겁고 행복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부탁드립니다.


둘째
장애인들의 편의시설, 여가활동을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특히 편의시설)


직장에서 일하면서 생긴 스트레스를 풀고, 동료, 친구들과의 화합, 교류를 가지려고 가끔씩 시행하는 워크샵, 직장동호회 여행 등 단체 여가활동을 저는 간 적이 있었으나, 어느 일부 기관에서 장애인 직원들은 그런 단체 활동을 참여하지 못하게 하거나, 특히 일부에서는 편의시설도 제공하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가끔씩 직장 및 단체 기관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참여해서,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동료, 친구들과의 화합, 교류, 여가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단체생활의 추억이자 활력소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모든 장애인 분들의 권리이기도 합니다.

특히 편의시설이 더 적극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리고 특히 휠체어를 타는 분들을 위해 모든 차량에서 편하게 내릴 수 있는 휠체어 리프트와 모든 공공시설 출입구에 휠체어 보행로도 적극적으로 설치해주시는 등 필요한 편의시설도 직장, 사회시설 등 모든 공공장소에 마련해 주셔서 모든 장애인 분들이 직장생활, 여가활동 등을 더 편리하고, 즐겁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학력, 경력 제한 없이 전문직업을 가질 수 있게 정책을 바꿔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옛날부터 날씨, 기온변화에 관심 많아서, 사람들에게 어떻게 옷을 입고, 우산을 챙겨야 할지 상황에 맞춰서 날씨를 잘 알려드리기 위해 기상 캐스터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장애인들의 경우에는 저처럼 훌륭한 직업을 가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그러나 현재 기준에서는 장애인들은 학력과 경력 제한, 특히 전문직업을 갖기 위해 어려운 임용시험도 통과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인해 전문적 직업에 도전하기 어렵습니다.

이제 모든 장애인 분들이 학력, 경력, 시험 제한 없이 간단한 면접과 더 간편한 시험(기초학력평가), 업무능력을 통해 적성에 맞게 일 할 수 있는 능력만 있다면 방송인, 공무원 등 전문직업에도 도전, 성공 할 수 있도록 정책을 바꿔주시기 바랍니다.

그것도 업무 능력에 따라 무기계약직이나 정규직으로 가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저의 자기권리주장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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