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남부노인복지관] 감동사연 : 아내를 위한 요리!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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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춘천시평생학습관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어르신들을 위하여, 슬기로운 집콕생활 ‘요리교실’을 지난 4개월간 진행하였습니다.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밑반찬과 국 종류부터 외식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요리들에 도전해 볼 수 있었는데, 같은 재료이더라도 레시피에 따라 전혀 다른 맛을 낼 수 있기에, 친숙한 메뉴들 또한 어르신들의 호응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 중, 이번 학기 요리 교실을 수강하신 정O영 어르신은 마지막 종강식에 남다른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주방은 늘 아내의 구역이라, 저에게 친숙한 곳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번 수업을 통해 낯선 주방에서 내가 요리를 직접 도전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특히 지난 수업 시간을 마치고는 강사님께 배운 레시피로 아내에게 식사를 대접 했습니다. 아내는 직접 만든 것이 맞냐며, 두세 번 되묻기도 했습니다! 아내가 요리해준 음식을 먹을 땐 이 정도로 정성이 들어가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동안 가족을 위해 식사를 준비해준 아내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왕 요리교실을 통해 주방에 발을 들였으니, 앞으로 아내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일을 종종 도전해 보고자 합니다.”라며 참여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4개월 간,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정성껏 수업을 진행해주신 춘천중앙요리학원 최정자 강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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