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남부노인복지관] 지역사회 돌봄 > 소식지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말복을 맞이하여 형과아우 봉사단(단장 박찬영)으로부터 삼계탕 400인분을 후원받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말복을 하루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봉사단이 직접 전복&능이 삼계탕 조리 및 배식까지 진행하였고, 어르신 250명의 댁을 직접 찾아 안부와 함께 삼계탕을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형과아우 봉사단은 2015년 춘천시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봉사단원들이 모여 출발하였으며, 소외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식사 제공 및 배달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음식 봉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돌보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춘천시장 표창도 받을 만큼, 지역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과는 2017년부터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뜨거운 불 앞에서 직접 조리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식자재 후원부터 배달까지 모든 활동을 함께 해주신 봉사단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서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갖고 계신 스마트토이 보급 사업 참여자 대상으로 건강증진프로그램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5회기 진행했습니다.

첫 회기 때에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지원 받은 혈압계를 어르신들께 배부하였고, 혈압 측정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행했습니다. 또한 매 회기마다 혈압을 측정하고 고혈압과 관련된 유튜브 '혈관이 알고싶다'를 함께 시청하고, 퀴즈도 맞혀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외에도 고혈압과 당뇨에 좋은 음식 및 나쁜음식, 식생활 중 나트륨을 줄이는 방법 등 건강에 관한 정보가 담긴 자료를 배부하여 설명드리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노인맞춤돌봄특화서비스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친밀감 높이기', '이렇게 삶을 살았어요', '나의 대인관계에 대한 회상', '내 인생의 가장 의미 있었던 기억 회상', '행복한 노년 찾기' 등의 주제로 한 달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이 자신과 타인의 삶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며 각자 자신 인생을 정리하는 등 자신의 소중함과 강점을 찾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셨던 한 어르신께서는 '내 몸이 아파서 힘들어도 복지관은 꼭 가야 한다.'라며 '마음속 응어리졌던 것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말들을 하고 나니 속이 후련하다.'라고 말씀하시며,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 했던 분들과 전담 사회복지사에게 감사의 표현을 전했습니다. 또한 항상 함께 공감 하고, 소통하고, 칭찬하고, 좋은 말과 위로를 해 주신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김미정 부센터장님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앞으로도 노인맞춤돌봄 특화 서비스를 통해, 모든 어르신이 '혼자가 아닌 우리'라고 생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입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2021년 춘천시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에, 춘천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4개 기관 담당자 및 중간 관리자, 춘천시청 경로복지과 박향순 계장 및 노은주 주무관, 한림대학교 이강 교수, 허남재 교수, 김명숙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 현황조사 중간보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춘천시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통해, 춘천시 독거노인 현황에 대한 기초자료와 욕구들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노인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신규 서비스 연계가 진행되는 긍정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연구가 나오기까지 직접 어르신을 가가호호 찾아뵈며 수고해 주신 생활 지원사 선생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입니다.

춘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통합사례관리사, 관련기관 담당자 등 복지 서비스 전문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통합사례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재수 춘천시장님도 사례 회의에 참석하여, 지역 내 위기 대상자를 위한 서비스 개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앞으로도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해 유관기관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소외된 이웃 없는 춘천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