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종합사회복지관] 따뜻고을 제34호 > 소식지

Q. 우선 자기소개 먼저 해주시겠어요?
→ 안녕하세요. 2018년부터 4년째 어르신들께 물리치료봉사를 하고 있는 호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4학년 김세연입니다.

Q. 어떻게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 처음에는 단순한 관심으로 학과 봉사동아리인 다원에 들어가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한 분 두 분 뵐 때마다 너무 좋아해주셔서 기쁜 마음에 지금은 아무리 바빠도 조금씩 시간을 내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Q. 봉사활동하면서 만난 분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분
→ 모든 분들이 항상 고맙다고 좋아하시는 모습이 기억에 남고 감사하지만, 그 중에서도 최근에 난생 처음 물리치료 봉사를 받으시고 이렇게 편하게 걸었던 건 처음이라고 최고라고, 너무 고맙다고 말씀해주신 어르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무릎이 많이 안 좋으셔서 하면서도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했고 그 날 하루 내내 즐거웠습니다.

Q.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을까요?
→ 처음 시작할 때에는 이렇게 꾸준히 나오게 될지 몰랐는데, 4년째가 된 지금 학교를 졸업해서도 계속 봉사를 하고싶다는 마음이 큽니다. 몸은 조금 힘들어도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뵈면 하루의 피로가 전부 가시고 남은 하루도 행복해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제 능력이 닿는 데까지 오랫동안 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나눔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나누는 사람에겐 작은 것이라도 받은 사람에겐 큰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나눔을 어려워하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먼저 생각해 본다면 어느새 다른 사람에게 도움과 행복을 나누는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리치료서비스 소개

물리치료서비스는 2015년부터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과 호서대학교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호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봉사동아리 다원 학생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호서대학교 학생들이 학과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활용하여 기본적인 물리치료 뿐 아니라, 목빗근 측정, 열전기 치료, 림프 마사지 등 전문적인 물리치료를 제공하여 어르신의 건강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정서적 만족감을 증진시키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1년도 상반기에는 3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할지역 내 목 통증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만 65세 이상 지역주민 대상으로 물리치료 서비스가 진행되었으며, 추후 하반기에도 물리치료 서비스가 계획되어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고 인공관절을 착용한 어르신 대상으로 맞춤형 물리치료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회복에 도움을 드릴 예정입니다.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은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온양천도초등학교(교장 정낙훈)와 2021년 초등학생 고학년의 놀 권리 향상을 위한 집단놀이프로그램 ‘놀이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1년 초등학생 고학년의 놀 권리 향상을 위한 집단놀이프로그램 ‘놀이토’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통해 진행되는 2021년 신규사업으로 놀 권리에 관심이 있고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온양천도초등학교 19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총 13회기로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기획되어 아동들이 레크리에이션, 전통놀이, 보드게임 등 다양한 집단놀이 활동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우리만의 놀이’ 제작을 통해 기획자의 역할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기기 등 전자매체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노는 법을 배우고 일상생활에서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든 세부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적절한 간격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온주종합사회복지관은 2021년 6월 11일(금) 아람메디컬병원(병원장 강영규)의 지원으로 아산지역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여름 의복비를 지원받아 아산지역 5개복지관(온주종합사회복지관,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 아산종합사회복지관, 탕정한마음종합사회복지관,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 10명의 아동·청소년 1인당 15만원 상당의 의복비를 지원 하였습니다. 아람메디컬병원은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이며, 성인·아동·청소년 정신질환에 대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6월 9일(수), 온주종합사회복지관은 루트102(대표 박민우), 티노파이브 아산천안점(대표 이광훈)과 함께 취약계층 여아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아산시 취약계층 여아지원사업’은 2020년도 온주종합사회복지관, 아산시, 루트102 및 티노파이브 아산천안점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업으로 루트102와 티노파이브 아산천안점이 10년 동안, 매년 1천만원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날, 이광훈 티노파이브 아산천안점 대표는 “여아지원 선물상자를 제공하여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함께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달식 이후, 6개월분의 생리대, 속바지, 온찜질팩 등으로 구성된 여성위생용품키트를 제작하여 아산시 취약계층 여아 200명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주민조직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70명을 대상으로 마을축제 ‘내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특별히 비대면 축제로 진행하여, 카네이션 리스 만들기 키트 배포 후 카네이션 리스와 함께 이웃에게 카드를 작성하여 선물하는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후 완성된 카네이션 리스와 카드로 전시회를 진행함과 동시에 마을 주민들이 직접 투표하여 시상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에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고자 기획한 이번 축제는 이웃들이 서로 살피고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되어 주민들에게 카네이션뿐만 아니라 기쁨과 행복까지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의 좋은이웃가게는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2021년 상반기부터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