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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장애인주간보호소에서는 6월 15~16일 이틀에 거쳐 상반기 가족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온라인 ‘ZOOM'으로 진행하였고, 보호자분들의 시간을 고려하여 저녁 7시에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온라인으로 뵈니 색다른 느낌이네요.” 간단한 인사와 안부를 나눈 후, 간담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다녀온 진영 산복도로 벚꽃놀이, 찬새내골 벽화마을, 독산벽화마을 탐방 활동사진을 나누는 시간, 철우(가명)씨 가족은 “어머~ 우리 철우가 벚꽃 옆에서 활짝 웃는 모습은 오랜만인 것 같아요!”, 창섭(가명)씨 가족은 “저기는 어디에요?! 창섭이는 그림 그리기와 미술관 관람을 좋아하거든요.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면 꼭 방문해야겠어요! 우리 창섭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너무 좋네요!” 하며 즐거워하셨습니다. 간담회가 끝난 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 성균(가명)씨 가족은 “이렇게라도 다른 분들과 만나서 너무 좋았고, 시간대도 부담 없는 시간이라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민재(가명)씨 가족은 “작년 간담회에서 나왔던 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주간보호소 운영에 잘 반영된 것 같아 좋습니다.” 재현(가명)씨 가족은 “하반기에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면 어디로 가실 계획인가요? 날씨가 선선해지니 나무 그늘에서 쉬거나 단풍놀이를 다녀와도 좋을 것 같아요.”라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어주셨습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족분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상반기 간담회를 통해 활동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가 끝나 얼굴을 마주보며 미소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방법으로 소식을 전하는 동화장애인주간보호소가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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