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우리만의 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 소식지


0.jpg
c2-0.jpg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폭염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은 무더위로 인해 더욱 집 밖으로 나가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생활지원사와 함께 머리를 맞대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들의 여름나기를 소개합니다!

* 간단하게 만드는 건강음식 ‘영양쿠킹 – 불고기전골’
어르신들께서 영양가 있는 음식을 쉽고 간단하게 조리하여 드셨으면 하는 마음에 불고기전골 밀키트를 준비하여 방문했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손질된 각종 야채와 신선한 고기를 냄비에 넣고 육수와 함께 끓여냈습니다. 간단한 재료에 어르신들의 손맛이 더해지니 더욱 맛있는 불고기전골이 되었습니다.
명숙(가명)어르신은 “무더운 여름 날 어떻게 대처할지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고맙고, 불고기전골을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 몸보신 할 수 있었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남호(가명)어르신은 “안그래도 더워서 요리해먹기가 귀찮아 밥을 잘 안 먹었는데, 야채가 손질도 깔끔하게 되어있고, 고기도 신선해서 그냥 냄비에 넣고 끓이면 되니 편하고 맛있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c2-1.jpg
* 독거 어르신의 우울 해소를 위한 ‘기억회상 프로그램’
기억회상 활동은 어르신들의 오랜 전 추억을 끌어내어 뇌를 자극하는 활동입니다. 코로나19로 이웃과의 만남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화의 장벽이 쌓여 우울감이 높아지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활동입니다. 사진을 보며 색칠하고, 그 속에 담긴 추억에 대해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혼자 있으면서 덥고, 코로나 때문에 밖에도 못나가고 있었는데, 기억회상이라고 옛날 사진 보여주며 색칠했어. 참 좋더라고.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어. 생활지원사가 방문하고 간 뒤에도 가끔 책을 꺼내서 색칠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c2-2.jpg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어르신들의 고립감과 우울감은 높아져만 갑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이 시기를 어르신들과 함께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nd.jpg
Copyright © StorySen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