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마음을 전하는 글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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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업지원팀 현장중심직업재활센터에서 근무 중인 재활상담사 양지원이라고 합니다.
태양 볕이 뜨겁게 비추어 땀범벅으로 온몸을 젖게 만드는 여름을 보내고 살랑거리는 바람을 맞이하고 온 세상을 노랗고 붉게 물든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은행 열매가 우수수 바닥에 떨어져 코를 막고 피하며 걸어갔던 길을 이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로 코를 막고 1m 이상 주변 사람들과 피하며 걸어가는 일이 일상이 되어 상황이 매우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래서 복지관에서는 더더욱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소독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제가 장애인 관련 업무를 하는 직업재활사가 되고 나서 지금까지도 신념처럼 다짐해오고 있고 외치고 있는 것은 강점관점 중심입니다. 그래서 저 또한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해가고 있어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게 하여 이 일을 할 수 있게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할 따름입니다. 직업평가사로서 장애인 당사자의 강점은 취업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희가 먼저 긍정적인 시선으로 믿고 바라봐야 기업의 사업주와 비장애인 동료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지나갔던 일상생활 기능들이 장점이 되고 제한점들은 보완하는 것이 발전기회로 만드는 길이이므로 취업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취업이란 비장애인도 그렇다시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생계유지, 자립능력을 얻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장애인분들도 또한, 직업상담 시 취업난이 심해져 고충을 겪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 그럴 때마다 마음이 무거워져 집에 돌아갑니다. 그래서 기업체와 장애인분들의 욕구를 기반한 적합성을 비교하여 더 좋은 일자리로 갈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업평가를 통해 장애인의 강점을 확인하고 재활계획을 수립하여 기간 내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 구인 업체를 발굴하여 직무수행과정을 확인하고 재구인 정보를 파악하여 채용담당자에게 장애인분들의 채용 시 혜택들을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많은 장애인분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저는 정체되거나 쉬지 않고 발로 뛰며 움직이는 재활상담사들이 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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