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남부노인복지관] 건강한 사회참여 > 소식지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다음 세대의 미래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제2회 강원도 선배시민 정책대회가 한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강원도 선배시민 정책대회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선배시민위원회가 주최하고, 한림대학교 LINC+사업단, 강원도 내 14개 노인복지관이 주관하였습니다.

코로나19 3단계 거리두기로 인하여 행사장 인원수를 제한하였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는 개회사, 인사말, 축사,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강원도 내 14개 노인복지관의 대표 선배 시민이 참석하였습니다.

각 노인복지관은 8월부터 선배 시민의 정책발표를 위한 토론 활동을 진행하였고, 기관별 1개의 정책을 선정하여 강원도 선배시민 정책대회에서 정책을 제안하였습니다.

14개의 정책 중 현장투표와 사전투표를 합산하여 총 3개의 정책을 채택하였습니다.
■ 보행자가 안전한 횡단보도 및 인도 설치와 인도의 안전한 환경확보
■ 의료 취약 지역을 위한 보건소 활성화
■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 횡단 시설 설치 제안

추후, 2021년 11월 9일(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으로 제2회 전국 선배시민 정책대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만 60세 이상으로 '노인'이라는 단어 대신 '선배'로 칭하고, 선배시민의 기본적 소양과 철학을 가지고 활동하는 봉사단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주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있을 강원도 선배시민 정책대회와 전국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연극 동아리가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의 초청을 받아, 연극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연극반은 ‘무수리 남편’은 어르신이 직접 내용 구성 및 각본을 작성하였고, 가부장적인 남편에게 고통받아 온 할머니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생활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어르신의 기타 연주와 춤까지 연출되어 있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로 꾸며져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여가 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연극 동아리의 멋진 공연으로 관객 어르신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 드릴 수 있었습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cafe 방송길 86' 오픈식을 가졌습니다.

강원도는 지난 6월, 100세 시대 어르신일자리 특화형 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하였습니다. 그 결과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의 'cafe 방송길 86'이 최종 선정되어, 13명의 바리스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cafe 방송길 86'은 8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10월 1일 정식으로 오픈하였습니다.

이번 오픈식에는 성길용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운영위원장, 정충 사단법인 동부디아코니아 본부장, 강남동행정복지센터 직원, 춘천남부통합돌봄본부 직원, 강남동예비군동대 관계자,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직원, 카페 방송길 86 바리스타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한마음으로 'cafe 방송길 86'의 오픈을 축하해주셨습니다.

'cafe 방송길 86'의 바리스타 어르신들은 "평소에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것을 좋아했다. 카페 방송길 86에서 내 관심사를 살려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었다. 시범 운영 기간보다 더욱 발전하여 소문난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혀주셨습니다.

한편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2013년부터 기관 내 2층에 실버 카페를 운영해왔으며, 그동안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복지관의 따뜻한 보금자리 역할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과 지역주민의 휴게 공간으로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바리스타 어르신들께 힘찬 응원 부탁드리며,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더 맛있는 커피, 더 좋은 서비스, 더 행복한 어르신 일자리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