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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0일 밀알복지관 강당은 열정 가득한 목소리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훈훈한 열기로 가득한 이 현장은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었을까요? 밀알복지관은 성인 발달장애인이 세상에 외치는 목소리의 축제인 자기권리주장대회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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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권리주장대회는 발달장애인의 꿈, 권리, 성공적인 자립 생활 등의 주제로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발표하는 대회입니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기 옹호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사회에 자립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해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작년에는 영상 공모전으로 진행하여 직접 한 분 한 분 얼굴을 뵐 수 없었지만, 올해는 한자리에 모여 얼굴을 마주하고 소통하는 현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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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대전광역시 내 거주하는 성인 발달장애인 20명이 참가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대회의 1부 순서는 자기권리주장대회 안내와 각 참가자의 발표로 진행하였고, 진행위원들이 지난 한 달간 준비한 장기자랑을 선보였습니다. 2부 순서로는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 모두 열심히 준비한 만큼 시상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두근대는 마음과 아쉬운 마음이 가득한 시상식 현장은 환호와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대상은 15만원 상품권과 상장으로 1명의 참가자가 수상하였으며, 자기표현우수상은 10만원 상품권과 상장으로 2명의 참가자가 수상하였습니다. 열정상은 5만원 상품권과 상장으로 5명의 참가자가 수상하였으며, 꿈나무상은 1만원 상품권과 상장으로 총 12명의 참가자가 수상하였습니다. 용기를 내어 참가한 모든 분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자기권리주장대회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의 발판이 되어, 성인 발달장애인의 목소리가 전해지길 꿈꿔 봅니다. 내년에도 더 많은 분이 동참 하셔서 함께 꿈꾸는 현장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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