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종합사회복지관] 강사님 인사말 / 새로운 얼굴을 소개합니다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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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설이 내리는 봄날 아침 왠지 상서로운 일이 생길 것 같은 하루의 시작이 상쾌합니다. 월요일, 수요일 복지관으로 출근을 한 지 20여년, 서예교실을 맡아오면서 제대로 하고 있는지 지금도 의문스럽기만 합니다.

「인의예지신(仁義禮知信)」

사람이 살면서 지켜야 할 덕목을 전달해야하는 책임과 검은색의 먹으로 예술을 표현해야 하는 다소 대중적이지 않은 지식을 친근하게 접근시키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관장님과 담당 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금은 학생들로 꽉찬 교실에서 교학상장(敎學相長-배우고 가르치며 서로 성장)의 길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여러 사람들의 훈훈한 봉사로 우리 사는 동네가 따뜻하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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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8년2월26일 부터 중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무하게 된 사회복무요원 이후덕 이라고 합니다. 한창 서늘한 공기가 떠돌던 겨울에 이 장소로 복무 배정을 받았지만, 어느샌가 조금씩 따스한 봄바람이 느껴질 만큼 포근한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긴 복무기간 중 3주가 지나갔습니다. 2년이라는 기간을 두고 보면 짧게만 느껴지는 시간 이지만,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새로운 얼굴들을 마주한 지난 시간들은 저에게 있어 큰 가치를 가지는 나날들 이었습니다. 가끔은 힘든 일도 있고 익숙하지 않은 일들도 있지만 어제의 나보다는 오늘의 내가, 오늘의 나보다는 내일의 내가 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의 모든 과업이 끝났을 때 제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것을 느낄지는 모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날의 저는 지금의 저보다 훨씬 성장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이곳으로 오는 길이 낯설기만 하고 이제부터 매일 마주할 얼굴들이 어색하게 느껴지지만 점점 눈에 익어가는 거리와 들려오는 사람들의 웃음소리는 저에게 하루하루의 활력을 주는 듯합니다. 지금은 많은 것들이 부족한 저이지만 계속해서 더 나은 모습으로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2년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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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3월 5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 장원준입니다. 사랑과 활력이 넘치는 중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게 되어 무척 설레고 기쁩니다.

평소 사회복지라는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아 서비스와 업무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복지관으로 배정받고 첫 출근을 했을 때는 걱정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걱정과 우려와는 달리 복지관 선생님들께서 사회복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항상 웃는 모습으로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하루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복무를 하고 있습니다.

첫 복무일이 엊그제 같은데 복무를 시작한지 벌써 2주가 지났습니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꽃이 피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는 따스한 봄이 왔습니다.
추위가 심한 겨울일수록 봄날 나뭇잎은 훨씬 푸르다고 합니다. 따스하고 푸른 봄처럼 복지관에도 더욱 더 따스한 지역주민들의 사랑과 정이 늘어날 수 있도록 중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무하는 2년 동안 주어진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며 하루하루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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