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밀알복지관 관장 권용명입니다.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뜨는 해에 설레고 지는 해에 감격하며, 밀알복지관과 함께하는 모든 분에게 새해의 기운과 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19’라는 암초를 만나 장애인복지에도 돌봄 공백, 복지관, 센터 등의 이용이 불가해지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장애인복지 정책의 한계와 민낯이 드러나며, 변화가 필요함을 깨닫게 해주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밀알복지관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교육과 회의, 소규모 프로그램 운영 등 이용자의 일상과 의미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을 바쁘게 보냈습니다. 2022년, 밀알복지관은 변화하는 장애인복지 정책의 흐름을 타고, 발전할 것입니다. 기존 프로그램 중심의 운영에서 개인의 특성과 욕구에 기반한 사람 중심의 서비스로 지향점을 전환할 것입니다. 또한, 권익 옹호 사업을 강화하여 지역사회가 발달장애인을 이해하고, 살던 곳에서 장애인이 통합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이 장애인의 삶에서 장애가 되지 않도록, 밀알복지관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이 쉽게 이용하고, 선택하며,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밀알복지관에 많은 응원으로 함께해주시길 바라며, 하나님의 사랑이 모든 분께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