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관] 밀알人 인터뷰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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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밀알복지관과 함께한 사람들, 밀알 人터뷰(1)

첫 번째로 만나본 분은 2021년 한 해 동안 밀알복지관에 최신 기기를 후원해주시고, 지역장애인에게 정성 어린 지지를 보내주신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혁신처’입니다. 대표로 김성훈 차장님과 인터뷰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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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차장님. 저희 모바일 웹진을 읽으실 분들을 위해 물산업혁신처와 차장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혁신처 김성훈 차장입니다. 저희 물산업혁신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물 분야에서 창업, 제품검증, 판촉 지원, 해외 진출 등 초기 창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저는 차장 업무를 맡아 부서의 살림을 챙기고 있습니다.

Q: 바쁜 업무 중에도 사회공헌 활동으로 복지관에 제과제빵반 오븐과 키오스크, 행복어울림농장 냉난방기 후원을 통해 저희 복지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는데요. 이외에도 물 산업 혁신처에서는 어떤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나요?
A: 밀알복지관에 후원한 물품은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본인이 정한만큼 사회공헌 활동 기금으로 내는 금액과 본사의 매칭 등 수자원공사에 근무하는 많은 분의 마음을 모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워터 해피 플랫폼’이라는 봉사활동 동아리가 있고, 각 부서에 따라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차장님 개인적으로, 사회공헌 활동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A: 개인적으로는 물고기를 잡아서 주는 것보다는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또한, 물 전문 기관이다 보니 관련 분야에서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댐 주변 지원사업, 노후화된 수도 시설 개선 등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술과 금전을 지원하고 싶습니다.

Q: 수자원 공사의 역할과 책임을 사회에 환원하는 부분에 비전이 있으시네요. 마지막으로 ‘밀알복지관’은 차장님께 어떤 곳인가요?
A: 오븐 전달식을 한 후에 제과제빵반 직업훈련생 분들이 감사편지를 적어주셨는데, 그 편지에 감동을 하여 사내 게시판에 부착해두었습니다. 함께 후원금을 모아준 직원들도 오가며 보고, 사회공헌 활동에 보람을 또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밀알복지관을 더 알아가게 되면서 장애인에게 소중한 공간이라 생각이 됩니다. 작지만 알찬 종합선물세트 같은 존재 같습니다.

Q: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들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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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밀알복지관과 함께한 사람들, 밀알 人터뷰(2)

두 번째로 만나본 분은 2021년 한 해 동안 호호호 프로젝트 시민옹호활동가로 활동하신 ‘이은정’님을 만나 인터뷰를 나눴습니다.

“저는 시민옹호 활동가 이은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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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시민옹호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좋았던 것들이 있을까요?
A: 네! 가장 좋았던 점은 순수한 마음을 느꼈다고 해야 되나요? 그 동안에 친구들하고 대화하는 것과 다르게, 친구들은 아무래도 계산적인 생각도 많이 들었는데 우리 친구 상O씨는 순수한 모습을 보고 또 제가 오해했던 것들도 많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 일반적인 생각을 하다보니까. 근데 나중에 알고 보면 되게 순수하더라구요. 그 순수한 마음을 제가 몰라줬던거죠.

Q: 시민옹호활동을 하시면서 조금 힘들고 어려웠던 적도 있나요?
A: 힘들었던 건 상O씨가 언어 장애가 있어서 제가 잘 못 알아들었던 것. 상O씨가 몇 번씩 이야기해도 제가 못 알아들으니까 그래서 핸드폰으로 가끔 대화하곤 했어요. 그게 가장 어려웠던 거 같아요!

Q: 친해지면서 상O씨와 소통이 더 원활해졌나요?
A: 소통은 처음보다는 좋아졌는데 그렇게 많이 원활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이 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Q: 내년에도 함께 시민옹호 활동 하실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 있을까요?
A: 사회생활하면서 보통 저하고 비슷한 친구들만 만나서 사회생활을 하자나요. 그런데 나하고 다른 사람들. 제가 접하지 못한 그런 세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 동안에 지나가면서 장애인분들을 보면 속으로 좀 안됐다 라는 불쌍한 마음, 측은한 마음만 있었는데 막상 이 친구들과 함께하다 보니까. 불쌍하기보다는 나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할 친구들이 아닌가 내가 부족한 부분을 저 친구들한테서 갖고, 또한 저 친구들이 어려운 부분은 제가 좀 도와주면서 살아가는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될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은 같이 공유하고 싶다면 시민옹호활동을 함께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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