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박종희)이 지난 9월 28일 오전 10시 우송대학교와 굿모닝보청기와 함께 보청기배터리에 대한 기증식을 진행하였다.
손소리복지관 7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기증식은 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김지연 학과장과 탁평곤 교수, 굿모닝보청기중앙점 최성대 대표, 손소리복지관 박종희 관장을 비롯한 복지관임직원들의 참여 속에 진행되었으며, 대전지역에 있는 보청기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보청기 배터리 300박스(총 900만원 상당)를 복지관에 전달하였다. 최근 노화로 인한 노인성 난청뿐 아니라 소음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한 난청 증상이 확대되면서 보청기 사용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관이용자 중에서도 보청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중 대부분이 보청기 사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함께 갖고 있어 보청기 사용에 많은 부담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이번 기증받은 물품을 통해 이러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소리복지관 박종희 관장은 “최근 난청을 겪고 있는 복지관 이용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들에 대해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을 때 마침 이런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고, 물품기증을 위해 애써주신 우송대학교와 굿모닝보청기에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