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제 3회 장애인식개선 퀴즈대회 ‘도전! 골든벨!’ 우승자 <반지초등학교 전다온 학생>인터뷰 > 소식지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저는 반지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전다온입니다.

Q. 다시 한번 우승 축하드립니다! 우승소감도 한마디 부탁드려요~
A. 중간에 헷갈리는 문제가 있어서 탈락하게 되는 바람에 큰 기대를 안하고 있었거든요. 패자부활전을 통해서 다시 기회가 주어지고 다시 열심히 힘내서 퀴즈를 풀었는데 이렇게 1등까지 해서 너무 좋아요!

Q. ‘도전!골든벨’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저는 ‘도전!골든벨!’에 매년 참가해서 올 해 벌써 3번째 도전이였어요. 맨 처음 1회에 참가했을 땐 부모님의 권유로 참가 하게 되었어요..ㅎㅎ 1회 골든벨 때 엄청 긴장해서 퀴즈를 풀다보니, 아쉽게 탈락하게 되면서 다음 번엔 더 열심히 준비 해서 꼭 우승해야지!하는 욕심이 생겼어요. 또 평소 TV에서만 보던 골든벨에 직접 참여해보니 너무 재밌어서 2회부터는 제가 스스로 신청해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Q. 이번 ‘도전!골든벨’문제 중 가장 까다로웠거나 어려웠던 문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안내견 탄실이’, ‘다른 것은 틀린 게 아니야’, ‘아주 특별한 우리 형’을 쓴 작가가 누구인지 맞히는 문제였는데요. 답은 ‘고정욱’작가님이였는데 순간 너무 긴장하는 바람에 헷갈려서 이 문제에서 탈락했었어요. 이 문제가 많이 어려웠는지 저 말고 다른 참여자들도 이 때 많이 탈락하더라구요.

Q. 다음 ‘도전!골든벨’도전자에게 말해주고 싶은 나만의 Tip이 있나요?
A. 딱히 저만의 팁이라고 할 것 까지는 없는데.. 저는 복지관에서 주신 퀴즈문제자료집으로 퀴즈대회를 준비할 때 공부 한다는 느낌보다는 시간이 생길 때마다 책을 읽듯이 자주 읽었어요. 그리고 읽은 내용을 토대로 부모님과 퀴즈게임하듯이 복습을 가끔 했는데 이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너무 열심히 무조건 외우려고 애를 쓰기보다는 즐기면서 틈이 날 때 꾸준히 읽어보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아요.

Q. ‘도전!골든벨!’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점 또는 느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유니버셜 디자인’이라는 것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유니버셜 디자인’이란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과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말하는 건데요. 저는 평소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건이나 장소들에 대해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불편함을 많이 느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리고 그런 점까지 생각하며 디자인을 한다는 게 대단하고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열심히 하면 뭐든지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제가 골든벨에 도전한 지 3번째만에 골든벨 최후의 1인이 된 것처럼요. 오늘 아쉽게 탈락한 다른 도전자들도 열심히 하면 뭐든지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힘내서 다음 골든벨에는 꼭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상으로 이번 골든벨 우승자 ‘전다온’학생의 인터뷰였습니다! 다시 한 번 우승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