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부터 12월 03일까지 4박 5일간 거주시설 한줄기에서 생활하고 계신 한해동님이 단기체험을 신청해 진행했습니다.
시설이용자로 누군가가 해주는 삶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 생활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기체험동안 지역사회활동, 일상생활기술 학습, 대중교통이용 훈련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자신에 대해 수동적인 모습이 조금씩 변해갔습니다. 앞으로도 한해동님의 자립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더욱 자신에게 능동적인 삶을 살아가기를 응원합니다. |
체험홈에서 10월 12일부터 11월 02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성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성교육을 진행하면서 성폭력, 성희롱 예방, 대처방안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성적 자기결정권과 권리, 상대방과의 경계, 존중을 알아보며 주의해야 할 성적 언어와 행동 등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실생활에서 성희롱으로 인해 기분 나빴던 부분들을 이야기해보고, 감정표현을 잘 하지 못해 거절하기 어려웠던 것을 표출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자기가 무심코 했던 행동들에 대해 상대방이 느꼈을 감정에 반성해보기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성교육을 통해 자신의 성에 대해서 생각해보며 행동도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