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노인복지관] 여름철 건강관리법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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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어르신들의 건강은 어떠신가요?
더운 여름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 등으로 생리 기능에 이상이 생겨 몸의 면역력이 깨지기 쉽고, 세균 등의 미생물이 번식하기에 좋은 조건이기 때문에 약해진 면역력은 몸에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더욱 더 건강관리에 힘쓰셔야 합니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건강관리 및 주의사항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름운동이 겨울운동보다 어려운 이유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는 반면 증발은 빨리 이루어지지 않아 발한기능에 의한 체온조절이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이때 심장은 피부의 광범위한 부위에 혈액을 공급해 발한 기능을 촉진시키려 하게 되어 겨울철보다 여름철에 체력 소진이 더 빨리 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되도록이면 온도가 높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실외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가피하게 야외운동을 해야 할 경우에는 모자를 쓰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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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저한 준비와 워밍업은 필수!

  여름철에 부상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운동을 즐기기 위해서는 준비운동을 꼭 해주셔야 합니다. 자신의 체력과 능력에 맞게 단계적으로 운동 강도를 올리셔야 하고,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덥다고 상의를 탈의한 채 운동하시면 피부가 태양에 과도하게 노출되기 때문에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으니 운동 시 얇은 면의 옷을 착용하여 태양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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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부한 수분섭취, 이온음료도 괜찮을까?

  운동으로 열이 발생하고 체온이 상승하면, 우리 몸은 이를 조절하기 위해 땀 분비량을 증가시키는데 이때 땀으로 수분이 소비된 만큼 다시 보충해 줘야 합니다. 따라서, 운동 중에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생수 1컵(150~200ml)을 30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규칙적으로 마셔야 하며, 커피나 녹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소변량을 증가시켜 오히려 탈수를 부추기므로 피하고, 운동 전후에는 탄산음료보다는 보리차나 과일 주스를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1시간 이상 운동할 때에는 순수한 물만으로 부족한 수분과 전해질을 모두 보충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온음료가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당분이 10% 이상 함유된 이온음료는 오히려 수분 흡수율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주세요.

글 | 교육지원팀 김지연 운동처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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