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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우리 복지관에서 추진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노노케어, 노노케어-ing, 공공의료 및 복지시설도우미, 응답하라3040사업으로 총 4개의 사업단이 독거 노인 생활 안전 점검 및 밑반찬 배달, 보육시설 업무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총 175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 첫 시작인 발대식을 3월 27일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발대식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인 어르신들께서 사회를 맡게 되어 더욱 의미있는 하루였답니다.
떨리는 시작,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글 · 김정덕 어르신 3월 27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사회자를 맡게 되었다. 행사가 있기 일주일 전부터 함께 사회를 맡게 된 김은님씨랑 시나리오를 보면서 연습을 같이 하고, 집에 와서도 5번씩 읽어보고 또 보고 했었다.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보다 많이 자연스러워졌다고 생각했다. 발대식 당일, 긴장이 되었다. 글을 봐도 눈에 들어오질 않았다. 복지사 선생님이 나의 마음을 아셨는지 “김정덕 어르신 파이팅!! 오늘 정말, 멋지십니다.” 라고 응원을 해 주는데, 용기가 났다. 발대식은 식전공연, 개회선언, 일하는 노인 선서, 사업 안내, 영상 시청,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그 시간들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모두 끝나고 나니 참 뿌듯했다. 나는 2009년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다. 처음에는 공동작업장에서 쇼핑백 만드는 일을 하였고, 올 해는 공공의료 및 복지시설도우미 활동을 하게 되었다. 복지관 당구장에 배치되어 당구장 이용자들의 접수를 돕고 안내를 하는 활동이다. 아직은 이것저것 부족하고 많이 서툴지만, 내가 할 일이 있다는 것에 참 감사하다. 오늘 발대식을 통해, 참여자로서, 진행자로서, 더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100세 시대 밝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여기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에서 꿈꿔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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