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배움의 도전이 즐거운 우리는 검정고무신 학생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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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도전이 즐거운 우리는
검정고무신 학생


[화성] 검정고무신 수강 어르신들은 매년 검정고시를 치십니다. 일년에 단 두 번 있는 시험을 위해 복지관에 오시면 5시간씩 온 열정을 쏟아내시면서 시험 준비를 하십니다. 올해 2018년 제1회 검정고시가 있었는데요. 그 곳에서 박례순, 박창례, 이옥례어르신께서 합격이라는 노력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같이 시험을 치신 어르신들 대부분 과목합격이라는 성과가 있었답니다. 나날이 실력이 늘고 계신 어르신들, 더운 여름에도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어르신들 정말 멋있습니다. 어르신들의 도전을 항상 응원합니다!


배우는 청춘

글 · 박례순 어르신


둥근 달도 달이 지나니 기우나니
인생도 청춘이 영원한 줄 알았더니
그 또한 늙어 황혼이 되는구나
나 또한 늙어 팔십이 넘어 인생이 허무하더니
기쁜 소식 복지관 소식 배움도 즐거워
한 자 한 자 배우는 기쁨
청춘이 새로운 듯
희망찬 앞날을 바라보며
남은 세월 기쁘고 즐겁게 살리
오늘도 새봄과 함께 복지관으로



시험보러 간 날

글 · 문양섭 어르신


나는 어려서 초등학교를 못 다녔어요.
어렵고 가난해서 공부를 못했어요.
지금은 복지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지요.
내 이름도 못 썼던 제가 공부를 하지요.
노인복지관에서 선생님이 잘 가르쳐 주셨죠.
나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침마다 복지관에 공부하러 갑니다.
4월 10일 시험을 쳤는데, 잘못쳤어요. 미안해요.
선생님 미안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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