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남부노인복지관] 온라인 모금 참여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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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댁'애(愛)'
따뜻한 '애(愛)'너지를


최근 들어 발생한 화재 사고 뉴스가 흘러나옵니다. 대부분의 사고 원인은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였습니다. 더욱이 여인숙이나 단칸방에서 노후된 전기장판을 사용하며 매일을 보내는 독거노인의 사망 사고가 많기에 사회복지사들은 초겨울부터 애가 탑니다. 살을 에이는 추위에도 별다른 난방기구 없이 의지할 수 있는 건 낡고 오래된 전기장판 뿐. 어르신들의 최소한의 온기를 지켜주고 겨울을 나게 할 난방용품이지만, 이로 인한 사고는 유독 소외된 이웃들에게만 찾아오는 비극입니다.

골목 한켠, 어지러이 널린 폐지 사이로 보이는 단칸방에서 김종화(가명, 88세) 어르신이 살고 계십니다. 초겨울에도 살을 에이는 날씨에 어르신은 방 안에서 패딩 점퍼와 털모자를 쓰고 이불을 겹겹이 쌓아 그 안에서 꼼짝 없이 있을 뿐입니다. 어르신이 겨울을 날 수 있는 유일한 난방용품은 철 지난 이불들과 여기저기 튿어져 금방이라도 불꽃이 튈 것 같은 전기장판이 전부였습니다.

날씨 때문이 아니라 빈곤해서 죽는다는 말이 나온다는 요즘, 몸 뿐 아니라 마음까지 얼어붙은 어르신들의 차가운 방을 따뜻한 온기로 채워드리고 싶습니다. 아늑하고 따뜻해야 할 집, 어르신들의 차가워진 마음을 녹일 수 있도록 후원자 여러분의 온기를 나눠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어르신들의 낡은 전기장판을 새 것으로 교체해드리고, 20분의 어르신에게 도시가스 선납금과 15분, 5분 어르신에게 각각 연탄 200개, 등유 200리터로 전해지게 됩니다.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49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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