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노인복지관] 2018년을 보내며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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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을 보내며
어르신들과 함께한 좋은 시간들


 꽃피는 봄도 녹음이 무성했던 여름도 오곡백과 익었던 가을도 지나고 벌써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2018년이 엊그제 시작된 것 같은데 한 해의 마지막 달에 들어서니 올해 있었던 수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관장님을 비롯한 직원 분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가꾸었던 복지관 화단인데요. 많은 사람들의 수고로 복지관 개원 이래 처음으로 꽃들이 잘 자라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주었습니다.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두 번째는 어르신들과 함께한 자체소방훈련입니다 소방훈련을 하는 날이 너무 더워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었는데 소방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신 어르신들 덕분에 질서정연하고 안전하게 소방훈련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무서운 화재로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심한 화상을 입었다는 뉴스를 접할 때마다 안타깝기만 합니다. 저희 복지관에서는 화재나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혹여 라도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사고 없이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화재에 대한 초기대응대책(자위소방대)와 피난계획(구조대, 피난계단)이 수립되어 있고 매년 자체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과 직원들의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자체소방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화재 시에 피난하실 수 있도록 복도와 이용하시는 교실에 피난안내도가 부착되어 있으니 자주 보시고 피난 시에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항상 수고해 주시는 자원봉사 어르신들, 일자리 어르신들, 선배시민 어르신들, 인지지원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 한문동아리, 풍물동아리, 라임댄스동아리, 색소폰동아리, 당구동아리, 탁구동아리 등 어르신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좋은 기억이 되었습니다. 올 해 베풀어 주신 온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며칠 남지 않은 올 해 잘 마무리 하시고 2019년 새 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함께 만들어 가길 기원합니다.

글 | 지역지원팀 상순규 관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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