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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에는 텃밭모임과 하모니카 악기모임이 있습니다. 올 해 두 모임에는 훈훈한 미담이 있습니다.
텃밭모임 주민들은 1년 간 복지관 텃밭을 함께 가꾸었습니다. 주민들은 가꾼 채소를 모임 사람들끼리만 나누지 않고, 주변 이웃들에게도 선뜻 내어주셨습니다. 평소 알던 어려운 이웃들과 복지관 인근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건강한 한끼가 되었으면 한다며 하나하나 손질까지 하여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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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카 악기모임 주민들은 모임 초기에 자신이 없어 잘 못할 것 같다며 소극적인 모습들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악기에 조금 더 재능 있는 주민들이 소극적인 주민들에게 할 수 있다며, 돕겠다며 거들어 용기를 북돋은 결과, 하모니카 악기모임 주민들은 복지관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습니다.
이런 이웃 간의 나눔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함께 할 수 있어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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