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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아이키움 사랑방 종결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서로 가까운 곳에 살고 있었음에도 같은 어린이집, 같은 유치원 학부모 모임이 아니면 만날 구실이 없었던 참여자들이었습니다. 아이키움 사랑방 모임을 통해 몰랐던 이웃들도 알게 되고, 비슷한 또래 자녀를 키우며 육아라는 공감대로 서로 금세 친해졌던 한 해였습니다.
이웃 아이, 이웃 가족들, 모임활동을 통해 이웃 어르신들도 만나며 아이를 키우는 환경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이웃사촌들을 사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를 위해, 엄마인 자신을 위해 도움이 될까싶어 모임에 참여한 어머님들이었지만, 지역사회의 작은 모임에 참여하여 아이를 위한 교육, 이웃이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용기 있게 제안했던 어머님들이었습니다. 용기내주신 어머님들을 앞으로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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