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대전방문의 해 - 대전광역시관광협회장 최철원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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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전 관광 발전 원년의 해

2019년은 대전광역시 관광 발전의 원년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올해 대전광역시는 대전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이 되는 2019년을 맞아 야심차게 “2019 대전 방문의 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대전은 관광분야에서 불모지로 인식되어왔다. 대전으로의 관광을 생각하고 계획하는 국민은낮은 수준이며, 대부분 친지방문이나 비즈니스 차원의 방문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렇게 대전에 대한 관광인지도가 낮지만 대전시의 숨은 명소와 관광 가능한 지역을 알리는 대전 방문의 해 사업은 대전 관광의 발전을 시작하는 첫 단추가 될 것이다.

최근 대전 방문의 해 사업이 과도한 홍보 또는 일회성 행사에만 집중되어 있다는 평가도 있다. 사실 그러한 예산이 비교적 많이 배정된 것은 사실이나, 대전으로의 관광목적을 갖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는 현재의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알리는 것도 매우 중요한 활동이다.



2019 It’s Daejeon 초등 축구 스토브리그

실질적인 관광객을 이끄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먼저 스포츠분야에서 2019 It's Daejeon 초등 축구 스토브리그가 1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관저체육공원, 문화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 등 3개 구장에서 개최됐다. 대전 5개팀과 전국 11개팀(총 16개 팀)이 참가하는 초등 축구 스토브리그를 통해 타지역 학부모의 방문으로 7일간의 방학을 활용한 체류와 소비 등이 지역경제에서의 소비로 유도됐고, 대전의 스포츠 이미지 강화, 대전시티즌 브랜드 형성으로 향후 전지훈련 장소로서 선택되는 데에 초석을 마련했다.

이러한 스포츠 대회 유치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전 관광이미지를 강화하는데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스포츠 대회 유치를 더욱 확대하여 경기 후 남는 시간 대전 관광을 유도하고 대전의 숨은 명소를 찾게 하여 관광지를 홍보하는 등의 작은 사업들의 실천이 추후 많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 경기 1게임으로 인해 많은 타지역 방문객이 대전을 찾고 대전을 친근한 도시로 인식하고, 다음 기회엔 관광으로 방문을 유도하는 작은 전략방안이 필요한 때이다.



대전시민의 친절…관광객 감동시키는 촉매제

무엇보다 당부하고 싶은 것은 대전시 전체가 친절한 관광가능 도시로 인식시키는 계기로 마련되어야 한다.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시민의 친절한 환대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이는 안내소와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도 중요하겠으나, 거리에서 가볍게 물어오는 방문객의 질문(이정표, 화장실, 지하철역 등)들은 다양하면서 사소할 수 있으나 이를 놓치지 말고 관광객의 질문에 우리 대전시민이 친절하게 응대를 한다면 대전 방문의 해 사업과 대전의 관광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언제든지 마주하게 되는 시민의 친절이 관광객을 감동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또한 이와 함께 대전시민 모두가 대전시를 홍보하고 대전에도 관광할 곳이 많다고 자랑하는 프라이드의 형성이 필요하다. 이번 기회에 시범적인 관점에서 관광객과 방문객에게 관광정보뿐만 아니라 대전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휴게시설 및 편의시설, 입장권 판매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비지터센터가 도입된다면, 대전시의 관광목적지로서의 이미지를 확보하고 관광지로서의 상징적 가치를 발현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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