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애인복지관] 현장실습지도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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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지도

서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실습하면서 느낀 점

김    선


처음에는 실습 동기들도 낯설고 3주라는 시간도 너무나 길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더욱더 나를 힘들게 한건 적응이 안 되는 장애인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상황이라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그들의 행동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난감했습니다.
하지만 계절학교 ‘하얀 교실’에 참여하면서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다를 것이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습기관이 정해진 후 장애인들과 불편함 없이 소통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이번 실습을 계기로 사회복지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클라이언트의 발굴부터 상담, 교육, 문화지원, 직업지원, 운영지원, 후원사업, 자원봉사자 관리 등 사회복지사가 해야 하는 광범위한 업무량에 놀랐습니다.
전문적인 지식까지 알아야 하고 부족한 부분은 공부까지 하면서 일하는 모습이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라고 나에게 되묻기도 했습니다.
확실히 강의로 볼 때와 현장은 다름을 느꼈습니다.
힘든 부분도 있었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장애인의 특성을 알고 나니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장애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짧지만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으로 여기고, 이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나 자신이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슈퍼바이저 박은경 팀장님께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조금이라도 더 가르쳐주려 애쓰시고 실습생들이 힘들까 걱정도 해주는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실습 동기들 모두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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