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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 활동지원사 선생님들이 최고!
벚꽃이 만발하고, 따뜻한 햇살이 귓불을 간지럽히던 어느 봄날, 꽃보다 아름다운 분들이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앞마당에 모여 계시네요. 다들 상기된 표정으로 마치 학창시절 소풍가기 전날처럼 설레이는 마음을 가지고 계신 듯 합니다.
지난 4월 27일 토요일,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으로 활동하시는 활동지원사 50여 명과 함께 대전 충남 공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활동지원 업무를 수행하시느라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있었을 활동지원사 선생님들께서 이 날 만큼은 모든 것을 잊고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한가롭게 햇살과 꽃을 즐기며 산책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차 한 잔에 담소를 나누시며 제대로 된 힐링을 하고 오셨다고 하네요. 상쾌한 공기와, 꽃과 나무, 거기에 햇살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하루였다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준비한 저희들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뿐만 아니라 목공예 체험으로 예쁜 쟁반과 운치 있는 책꽂이를 만들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구슬땀 흘리시는 우리 활동지원사 선생님들께서 오늘 나들이를 통해 재충전의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여러분이 함께하시기에 우리 사회가 더 희망으로 가득 한 것 같아 더 행복합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활동지원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나들이 때에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길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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