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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일흔, ‘배낭여행’에 도전하다!
코끝이 아직 시렸던 지난 해 겨울, 아버님은 배낭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다고 하셨습니다. |
‘엽서 한 장은 꼭 보내겠노라.’ 약속했습니다. 미얀마와 태국으로 2달 동안 배낭여행을 가신다던 아버님은 노인들 위해 늘 애써주는 사회복지사에게 ‘엽서 한 장은 꼭 보내겠노라.’하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바다 건너 엽서가 정말 올까?’ 반신반의 했지만, 사실은 아버님의 엽서가 많이 기다려졌습니다. |
바다 건너 도착한 따뜻한 엽서 두 개
미얀마에서 보내신 엽서 그리고 태국에서 보내신 엽서 아버님의 멋진 도전, ‘70살에 떠나는 배낭여행’을 응원하며! 바다 건너 보내주신 응원 또한 가슴깊이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ccnoin.or.kr/board02/31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