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집단프로그램 > 소식지

문예창작교실이 대전배달강좌의 지원으로 5월 21일부터 7월 23일까지 10주간 진행됩니다.
“삶을 기록하라”는 주제로 마기영 강사님의 지도하에 매주 주제에 맞는 글을 써오고, 그 글을 함께 읽으며 감동을 나누고 첨삭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엇을 써야 할지, 쓰고 또 고치느라 과제를 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걱정도 잠시 자기소개, 가족과 고향, 어린 시절을 글로 써 보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함께 웃고 울며 힐링의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매주 글쓰기 과제가 부담은 되지만 서로의 응원 속에 삶이 글이 되고 모두가 작가이고 시인이 되고 있습니다.
참여자분들의 멋진 문예 작품을 기대해주세요!

4월 4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10강에 걸쳐 ‘민화교실’이 진행되었습니다. 민화에 관심이 있는 참여자 8명이 교육에 참석해 초충도, 화훼도 등 각각 4가지 작품을 완성해냈습니다.
최중증 뇌병변장애인 참여자 최OO님은 처음 붓을 잡던 날 손의 떨림과 긴장감으로 가득했지만 하나 둘 완성되는 작품을 보며 ‘선생님, 저 생각보다 잘하는 것 같아요!’ 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사님이 참여자들의 장애유형에 따라 개별 맞춤으로 지도해주셔서 즐겁고 쉽게 민화를 그릴 수 있었습니다. 참여자분들의 다채로운 민화 작품을 연말 전시회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