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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벗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르신들과 친해질 수 있었으며, 편찮으신 곳은 없으신지, 식사는 잘하고 계신지,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등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누었던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안부전화를 드리면 어르신들께서는 항상 웃으시면서 전화를 반갑게 받아주셨고, 고맙다고 말씀해주실 때면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이 커져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어르신들께 안부편지를 작성하여 드렸더니 한 글자, 한 글자 애정과 정성이 담긴 편지를 받아서 정말 감동이 되었고, 앞으로 더욱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자원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르신께 받은 사랑을 다른 분들께도 나눌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으며 저에게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 주신 어르신 분들, 사회복지사 선생님, 그리고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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