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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신나게 한번 놀아봅시다.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상담지역참여팀은 지역장애인의 여가생활 증진 및 관계망 강화를 위해 매년 2회 기쁨나들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향긋한 봄을 맞아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통영으로 기쁨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나들이의 주제는 ‘당사자 중심’ 이었습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나들이 전에 당사자가 중심이 되는 사전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사전회의를 통해 나들이 장소를 결정하고, 활동내용과 계획 등을 구체화화였습니다. 또한 나들이 출발 전 장애당사자의 눈으로 장소와 일정을 검토하면서 장애로 인한 불편함이나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나들이 동안 중증장애로 독립적인 활동이 어려운 당사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개인자원봉사자와 한국타이어 한가족 봉사단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당사자가 나들이의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율과 만족감이 높아지고, 참여자 모두 기쁨과 추억이 가득한 1박 2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나들이 참여하신 분들은 하나같이 즐거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바다를 봐요. 너무 감동스러워서 눈물이 나려고해요.”, “저희 같은 중증장애인은 나들이를 거의 못해요. 이렇게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등등등.. 참여하신 분들 한 분 한 분 모두 얼굴에 웃음과 감동이 묻어났습니다. 기쁨나들이는 지역장애인의 행복과 관계망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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