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기해년 복 잔치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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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기해년 복 잔치


1월 28일 오늘은, 복지관 ‘기해년 복잔치’ 행사가 있는 날이예요. 그래서 어제 잠을 못 잤어요. 복지관 '기해년 복 잔치' 행사에 참석할 생각을 하니, 어린시절 소풍가는 마음처럼 들떴기 때문이지요.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복지관으로 출발했어요. 추운 날씨에도 밖에서 우리를 맞이해 주는 관장님. 아침부터 서예반 강사님은 '立春大吉 建陽多慶'을 써서 복 많이 받으라며 입춘첩을 나눠주네요.

점심식사시간에는 얼마나 많은 어르신들이 오셨는지 한 600명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으로 준비 해 준 떡국, 과일 등을 배불리 먹을 수 있었어요. 일층으로 내려 와 보니 어르신들 웃음소리가 가득하네요. 무엇을 하나 보니, 진행자가 무대 위에서 레크리에이션을 하고 있네요. 어르신들과 함께 풍선 빨리 불기 등 재미있고 신나는 게임을 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윷놀이대회시간이 되었어요. 한복을 입고 행사에 참석하신 어르신들 모습에 절로 명절 분위기가 났어요. 윷놀이 규칙 설명 이후, 4명이 한 조가 되어 윷놀이가 시작되었어요. “윷이요~!”라고 윷가락을 던지는 소리가 온 강당에 퍼졌어요. 우리 부부도 첫 판은 모가 나와서 운이 좋게 이겼어요. 두 번째 판은 아쉽게 지고 말았어요. 그런데 승패를 떠나 참 기분 좋은 시간이었어요.

오늘 만난 어르신 말씀이 “여기가 노인들의 천국이지!”라고 하셨어요. 저 또한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덕분에 시골로 이사를 잘 왔다는 생각까지 하고 있답니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최고!


글 · 손기욱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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