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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Well-Dying) 5월 21일, 60세 이상 어르신 11분을 모시고 웰다잉교육 ‘아름다운 삶의 마침표’ 진행을 위해 효원가족공원과 하늘가장례식장을 방문하였다. 본 복지관은 웰다잉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죽음을 삶의 한 과정으로 이해하도록 도우며 아름다운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날은 웰다잉 이론교육, 유언장 작성, 입관체험, 납골당 견학 순으로 진행되었다. 웰다잉의 의미와 비전, 존엄한 마무리를 위한 연명의료 결정법에 관한 이론 교육을 받은 후 직접 유언장을 작성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어르신(76세)은 유언장을 쓰면서 “감회가 새롭다.”고 하였다. 입관체험시간에는 수의를 입고 관에 들어가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생생한 느낌을 위해 관을 못으로 치는 소리까지 냈다. 김어르신(80세)은 “처음에는 두렵기도 했는데, 관 안에 있으면서 모든 생각이 정리가 되고 편안해졌다.”고 전하였다. 행사 참여 이후에는 서로 참여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이 한결같은 목소리로 "정말 잘 왔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가기로 함께 다짐하였다.
취재 · 손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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