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향남고 ‘예’ 동아리야, 놀자!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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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남고 ‘예’ 동아리야, 놀자!


가정의 달인 5월 22일, 본 복지관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향남고 ‘예’ 동아리와 놀자」 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예’동아리는 향남고등학교 학생들로서 봉사활동을 통해 예를 배우고 이를 실천하는 학생이 된다는 모범동아리이다. 이 날은 ‘예’동아리를 대상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팔찌 만들기를 하며 서로를 통해 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자원봉사활동의 의미와 정의를 정립하고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데 큰 의의를 두었다.

동아리반 열 명의 학생들은 어르신들 옆에 앉아 자세히 설명을 드렸다. 낚싯줄 같이 투명한 고무줄에 여러가지 색깔의 보석들을 끼는 것이다. 보석이라고 하지만 콩 알 만 한 크기에 가벼운 재질로 만들어진 것 들이다. 별, 물고기, 조개, 원통, 나사 등 갖가지 귀엽고 예쁜 모양의 보석들이다. 주사위모양의 보석에는 알파벳이 쓰여 있어 자기 이름을 영어로 맞추어 가며 나만의 팔찌를 만들기도 했다.

조개만을 모아 만드는 어르신, 별만 모아 만드는 어르신, 자기 생각에 따라 여러가지 모양과 색을 조화롭게 섞어 만들도록 학생들이 친절하게 도와주었다.

예쁜 팔찌를 끼고 서로 자랑도 하며 사진도 찍고 손녀들한테 친구들한테 선물한다며 좋아하셨다.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취재 · 윤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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