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장애인복지관] 실습생 수기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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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학점을 채우기 위한 생각으로 가장 가까운 달성군장애인복지관에 실습을 지원했습니다.

실습하기 전 장애인복지관은 몸이 불편한, 우리들이 알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옆에서 도와주는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시작하게 된 달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의 사회복지현장실습은 처음에는 그냥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인터넷과 책·이론으로만 배운 장애인복지는 생각과는 달리 현실적으로 많은 고충과 어려움, 노력과 열정, 굳건한 봉사정신 없이는 무척이나 힘든 일인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신없이 지나갔던 처음 며칠을 뒤로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교육에 집중을 하니 달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장애인복지지원 사업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각 부서별 세부적인 지원 사업에 대한 교육을 받고 난 뒤에는 충격과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고 있으며, 대상자 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관심을 보이는 달성군장애인복지관 직원 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복지관의 시설과 규모도 달성군을 대표할 정도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른 나라와 다른 기관에서도 견학을 올 정도로 복지관의 사업규모나 서비스지원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과 길다고 하면 길고 짧다면 짧은, 120시간이라는 시간동안 함께 지내고나니 더 많은 것을 얻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실습 기간 동안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분들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공감을 교류 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었고, 이번 현장실습은 인생의 색다른 경험이자 늘 무심하게 지나치던 내 주변의 이웃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둘러볼 수 있게 하는 마음의 눈을 뜰 수 있는 하는 값진 기회였습니다.


글_실습생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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