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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2019년 행복학습센터의 지원을 받아, 남성 어르신 15명 대상 요리 프로그램을 13회기 동안 운영했습니다.
우리 복지관은 지난해부터 성 인식개선과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성인지적 관점의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올해 기획한 두 번째 프로그램이 바로 남성 어르신을 위한 ‘지지고 볶고’입니다. ‘요리는 여자가 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남성 어르신들이 주방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우며, 독거노인의 일상생활자립을 돕기 위한 취지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 종강식은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특별하게 구성되었는데요, 단순히 밑반찬을 조리하고 종강 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거동이 불편하여 집 안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밑반찬을 조리하고 집까지 직접 배달하는 의미 있는 활동까지 이어져 진행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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