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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2019. 9. 30. 월요일
장소 : 경기도 가평, 남이섬 내용 : 지난 9월 마지막 날에 무한도전 팀은 남이섬으로 여행을 떠났다. 서울까지 기차를 타고 가서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 남이섬 선착장에 도착했다. 전동휠체어 2대와 수동휠체어 1대가 함께 다녀야 해서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지만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면서 목적지에 도착했다. 도착한 남이섬에는 평일인데도 외국인 관광객(중국인, 동남아)들도 많고, 선착장이 많은 관광객으로 붐볐다. 남이섬으로 가는 길이 울퉁불퉁하여 조금은 불편했지만, 좋은 가을 풍경과 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갈 길이 멀기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다시 서울역으로 왔다. 중증장애이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간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함께하는 즐거움 또한 크다. 중증장애인의 여행 스토리는 대부분의 장애인이 그렇듯 행복과 버금가는 어쩔 수 없는 한계를 경험하게 된다. 그럼에도 즐겁고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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