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집단프로그램 > 소식지


SNS1200.jpg
13.jpg

5월부터 10월까지 마기영 강사님의 지도 아래 문예창작교실을 진행했습니다.
‘삶을 기록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교육에서 친구, 용서와 미안하다는 말, 꿈,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그동안 표현하지 못하고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나누며, 흩어졌던 추억과 아픔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꿈을 꾸며 새로운 날을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5개월간 글을 모아 ‘삶의 향기’라는 문집을 발간하고 12월 17일 14시 문화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습니다. 저마다 가장 소중한 글 한 편씩을 낭독하며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드러내는 용기도 보였습니다.
지난 20강 동안 수고해주신 마기영강사님과 수강생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자신에게 맞는 옷을 갈아입고 당당한 인생의 주인공이 되길 소망합니다.

  • 111-2.jpg
  • 111-3.jpg
02.jpg

올봄 진행한 민화 수업이 많은 성원에 힘입어 10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8강에 걸쳐 추가로 개강했습니다.
특히 이번 강의는 최중증장애인의 참여율이 높았습니다. 붓을 입에 물고 그림을 그렸던 이명하님은 “태어나서 한 번도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는데 나도 그림을 그릴 수 있구나, 내가 할 수 있는 게 하나 더 추가된 것 같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습니다.
매주 강의가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실력이 향상되었고 작품이 하나둘 완성 되어갈 때마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민화교실 참여자들의 붓끝에서 완성된 멋진 작품들은 지난 12월 12일 작품전시회에서 또 한 번 빛을 발휘했습니다.

  • 112-1.jpg
  • 112-2.jpg
  • 112-3.jpg
00.jpg
Copyright © StorySen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