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지원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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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학습을 실천하는 교류의 장


주간활동서비스에서 벼룩시장을 열었습니다. 각자 잘 사용하지 않은 물건 중 판매할 수 있는 물건을 가져와 사고 파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습니다.
보통 시장이나 마트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거라고만 알고 있는 이용자에게는 다소 생소한 일이어서 가정의 협조를 구해 함께 품목도 정하고 자신이 팔 수 있는 것들을 골라 가격도 결정하였습니다. 가방, 옷, 그릇, 악세사리, 모자 등 다양한 품목이 모여졌고, 물건들을 펼쳐놓으니 제법 시장다운 모습을 갖췄습니다.
이용자들은 자신이 판매자가 되어 구매자에게 물건을 파는 일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구매자들은 주로 센터 직원들과 방문객들이었지만 생각보다 인기가 좋아 일찍 판매종료가 되었습니다. 벼룩시장은 그동안 학습으로만 해왔던 금전관리교육이나 의사소통훈련, 상대방과의 매너, 질서 등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처음으로 우리끼리 만들어본 벼룩시장이었지만 다음엔 좀 더 확장하여 더 알차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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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단하지만 재미와 흥미는 대만족!


주간활동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에코백 염색하기를 해보았습니다. 이용자들이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인 침염으로 염색하였습니다. 자유롭게 본인이 원하는 색깔을 선택하여 염색액에 담그고 주물러 주는 방법이기에 염색하는 과정이 매우 간단합니다. 반면에 색이 물들어 변하는 과정에서 환호성을 지르며 매우 흥미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염색공예 활동은 발달장애인 당사자에게 성취감과 흥미를 주기에 적합한 활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법이 조금이라도 복잡하면 어려워하고 바로 누군가 대신해주기를 바라며 스스로 완성하기를 어려워합니다. 때문에 가급적 한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어야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다 완성된 에코백을 각자 들고 모델처럼 워킹도 해 보았습니다. 사업보고대회 때는 전시도 하고 원하는 사람은 프리마켓에 내놓고 판매도 하였습니다. 단순하고 쉬운 방법일 수 있으나 스스로 선택하고 완성하였다는 성취감과 만족감은 매우 큰 활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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