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동종합사회복지관] 온라인 모금 봉사단 B-happy를 소개합니다 > 소식지


SNS1200.jpg
00.jpg

온라인 모금 봉사단
B-happy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본동종합사회복지관 B-happy 대학생 봉사단 대표 이예원입니다.

저는 어느 순간부터인가 봉사활동에 재미를 붙여가며 어느새 1,000시간이라는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어느 날 제가 1,000시간이라는 봉사활동을 한 것을 보고 열심히 살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여러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2019년 3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활동한 B-happy 봉사단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해요. 대학생이 되고나니 대학생분들과 함께 봉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찾아보다가 본동종합사회복지관 B-happy 봉사단을 알게 되어 어쩌다보니 제일 어린 제가 ‘단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활동을 하고 있더라구요...

우리 B-happy봉사단을 소개해드리자면, 저희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사회적 약자, 가령 노인, 아동, 청소년, 장애인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온라인 모금을 통해 직접적으로 도와주는 봉사단입니다. 네이버 해피빈이라는 사이트에 온라인 모금함을 개설하여 네티즌 분들께 모금을 받아 그 모금금액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게 됩니다. 제가 이 봉사단을 들어가려고 결심하게 된 이유는 여태껏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직접적으로 지원을 해주고 도울 수 있는 봉사는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 활동이 의미도 있고 무엇보다도 직접적으로 뭔가 큰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가입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우리는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기간동안 경로급식, 실버카, 교복지원과 같은 모금함을 총 5개를 개설했었어요. 목표금액보다 저조하여 많은 양을 지원하지 못한 적도 있지만, 목표금액을 모금기간보다 훨씬 더 빠르게 달성하여 성취감을 얻은 적도 있었어요. 활동 중 직접 실버카를 구매하여 전달하였는데 거동이 불편해 바깥 생활이 힘드셨던 어르신들이 웃음을 지으시면서 손주를 보듯이 고맙다고 하시는 모습에 흐뭇하면서 마음 한 쪽이 뭉클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 봉사단을 하면서 다양한 가치들을 느끼고 배우고 또 그 안에서 살아온 삶에 대해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사실 첫 시작에는 “아 모금 뭐 얼마나 모이겠어? 과연 이 사업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목표금액을 달성하였고, 어느 샌가 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제 모습을 만났을 때 이보다 더 행복하고 의미 있는 활동은 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가 대학생이고 각자의 삶이 있다 보니 시간이 잘 안 맞고, 학교생활과 봉사단 활동을 병행하는 것에 있어서 힘들었기에 활동에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모금함 1-2개 정도는 더 올릴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끝날 때가 되니 생기더라고요. 하지만 후회는 없는 것 같아요. 활동에 만족하고 누군가 이 봉사단에 가입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적극추천 합니다. 사회복지학과와 같은 관련 계열의 학생들이라면 더 더욱 더요 !!
점점 개인주의가 되어가는 우리사회에서 대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누고 함께 모여 완성한 하나의 글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시면서 지역사회 안에서 여러 활동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지 않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로도 우리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0.jpg
Copyright © StorySen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