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복지관의 숨은 보배
취재 · 손덕희기자 젊은 사람들도 배우기 힘든 ‘난타’를, 평균 나이 75세인 어르신들게 가르쳐주시는 우리 복지관의 숨은 보배, 문화교육프로그램 난타반 ‘송지연 강사’를 만났습니다. |
1. 난타 강의를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우연히 고등학교 졸업반 때 춤과 북에 관심을 갖게 되어 전통예술학과 타악기를 전공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약 23년째 여러 군데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
2. 어르신들을 가르치는데 힘든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힘든 것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에 비해 어르신들의 이해력이 굉장히 빠르고 열정이 대단합니다. 저는 오히려 어르신들의 그 기운을 받는 것 같습니다. |
3. 난타 강의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나요? 어르신들은 북을 두드릴 때 스트레스가 풀리고, 몸을 움직이니 건강도 좋아진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르신들이 좋아해주셔서 자녀분들이 다음 학기에도 난타를 배우라고 권유하신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
4. 어르신들께 특별히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복지관 교육프로그램은 노년기 맞춤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즐기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평생 자녀들을 위해 고생하신 우리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다양한 여가 활동과 경험을 통해 여생을 편안하고 즐겁게 그리고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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