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장애인복지관] 유창성장애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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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성장애

말더듬은 흔히 정상적인 아동이 언어발달을 하면서 일시적으로 거치기도 하고 또 아동기에 나타났던 말더듬 증상이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더듬의 증상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초보적인 말더듬이들이 보이는 증상은 단어나 음절의 반복입니다. 이것이 심화되면 중모음 /어/의 반복, 연장, 말의 막힘, 근육의 떨림, 말의 고조와 목소리의 커짐 긴장과 고통, 두려움, 말의 회피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말더듬은 그 증상이 만성화되면 고치기 어렵고 본인이 갖는 심적인 고통도 크므로 조기 진단과 조기 중재가 중요합니다.
치료에 앞서 대상자의 말더듬 형태를 분석하고 중재를 시작하였습니다. 핵심행동으로는 말소리가 빠르고, 1음절 반복, 다음절 반복, 어색한 쉼, 발화하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대상자는 자신이 갑자기 하고 싶은 말이 생각났을 때 말더듬이 더 두드러지게, 자주 나타났고 느린 말 속도로 이야기 하는 것이 어려워하여 “느린 말 속도로 말하기”, “손잡고 말하기”를 통해 느린 말 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촉구를 주며, 스스로 말의 속도를 조절하도록 하였습니다.


- 긴 표현시 말더듬(반복, 어색함 쉼)의 발생으로 짧은 문장을 사용하기.
- 빨라지는 구어에 대해서 느리게 표현하도록 손짓 촉구주기.
- 첫음절 연장하여 말하기.
- 편안한 대화(좋아하는 장난감)의 기회를 제공하여 아동의 심리적인 불안 요소 해소하기.
- 이야기중 제지하지 않기.
- 가정에서 대상자의 말더듬을 보고 비난하거나 과민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기다려주기.


“말더듬수정치료법”기초로 한 여러 방법이지만 대상자가 보다 편안하게 말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중재하였습니다. 회기가 거듭될수록 자신의 유창한 말소리를 경험하고 더듬는 것에 대한 불안이 줄어들어 적극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점차 가정, 학교 등의 장소와 대상의 범위를 확대하여 유창성 능력이 향상되도록 앞으로도 직, 간접적인 중재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말더듬는 아이의 어머님들 더이상 불안하지 마세요.
말더듬도 회복될 수 있습니다.
물론 말더듬이 성인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를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회복될 수 있습니다.



글_ 기능향상지원팀 금재선 언어재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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