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남부노인복지관] 감동사연 > 소식지

“힘들 이들에게 적지만 마음을 전합니다.”
4월13일(월), 강원춘천경찰서 서부지구대 앞에는 편지 한 통과 함께 마스크 20장과 라면 8봉이 담긴 비닐봉지가 놓여 있었습니다. 뇌병변 2급 장애가 있는 한 50대 여성분께서 선행을 남몰래 실천하시며,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었다.’라며 마음 훈훈한 편지도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선행에 따뜻한 마음을 더해 ….”
강원춘천경찰서에서는 익명 기부자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저희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을 찾아 주셨습니다. 서부지구대장님과 직원들은 ‘기부자의 따뜻한 선행에 저희의 마음도 더했다.’라며 별도로 구매한 화장지 등도 함께 기부해주셨습니다. 또한 “따뜻한 마음에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힘이 난다.”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도 함께 전달해주셨습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도 함께 하겠습니다.”
마음 따뜻한 선행이 이어진 후, 복지관에서는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더하여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였습니다. 지역 사회의 손길이 더해지고, 또 더해져서 만들어진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정성 가득한 선물이 되어 있었습니다.

사회를 훈훈하게 만든 누군가의 노력으로 시작된 작은 선행은 그 마음이 더해져 어려움이 있는 홀몸 어르신에게는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선행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없이는 어렵습니다.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가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익명의 기부자와 춘천경찰서 서부지구대 대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서는 작은 마음을 모으기 위한 ‘릴레이 마스크 기부’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구입한 마스크 또는 기존에 보유한 마스크를 1개 이상 기부해주시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해 드립니다. (관련문의 ☎033-241-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