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장종합사회복지관] 어깨동무 나눔 봉사단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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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깨동무 나눔 봉사단은’ 2014년 봉사, 나눔, 실천을 위해 만들어진 봉사단이다. 각 회원들의 사는 곳, 직업은 다르지만 소외계층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적으로 열심히 봉사를 하고 있다. 어깨동무와 학장복지관이 인연을 쌓은 것은 아마 2015년 토요 국수를 봉사를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어르신들에게 매달 2주 토요일마다 따뜻한 국수를 제공하기 위해 모였고 회원들은 기꺼이 주말도 반납하고 5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하고 있다. 봉사를 시작하고 매달 나갔던 국수봉사가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복지관이 비대면 서비스 체제에 들어가게 되면서 할 수 없게 되었고 이 때문에 어르신들을 자주 볼 수 없어 마음이 아팠다. 그런 찰나에 생활 방역이 취약한 어르신 댁에 방역작업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언제나 늘 그러하듯이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였다. 회원들에게 관련 사항을 공지에 올리자마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고 싶다고 하는 의견이 많았다.
4/29(수) 1차로 방역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곳에 가서 방역기로 어르신에 있는 방 하나하나 소독을 하고 문고리, 대문 등 손이 많이 닿는 부위를 닦았다. 이 모습을 본 어르신들도 뒤에서 감사하다는 말을 계속해 주셨고 그 마음이 느껴져 더 열심히 할게 되었다. 복지관이 비대면 서비스 위주의 사업들을 하게 되면서 어르신들이 홀로 계시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어르신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복지관에서 전화도 자주 하고 방역도 이렇게 나와 주니 외롭지 않다고 말씀하셔 더 마음이 놓였다. 2차 방역은 5/7(목) 어버이날 맞이 선물 꾸러미와 함께 나섰다. 1차 때 보다 더 골목골목을 다녔고 더 취약한 어르신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렇게 힘들게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잠깐이라도 힘내실 수 있게 더 밝게 웃고 더 열심히 봉사를 하였다. 어느 어르신은 이렇게 와주어 고맙다고 눈물도 흘리셨다. 봉사는 할 때마다 마음이 기쁘면서도 더 무거워지는 것 같다. 학장 복지관에서 선생님들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있는지 그 마음이 얼마나 무거운지를 더 잘 느낄 수 있었던 행사였다. 우리 ‘어깨동무 나눔 봉사단’은 이름 그대로 서로의 어깨에 팔을 얹어 나란히 서서 있는 것을 의미한다. 학장복지관 선생님들, 어르신들, 우리 회원들이 모두 어깨동무를 통해 든든하고 큰 울타리를 만들어 튼튼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아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어깨동무 나눔 봉사단’은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학장 복지관과 함께 하고자 한다.

- 어깨동무 나눔 봉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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