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장애인복지관] 코로나19 스트레스극복 통합심리지원서비스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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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하여 확진자 및 가족, 격리자 등에 대한 심리 회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지만, 특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는 시민 10명 중 6명이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의 합성어입니다. 4월,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KSTSS)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평소시기에 비해 국민들의 우울과 불안은 증가했지만, 80% 정도는 정상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10~20%는 임상적인 관심이 필요한 정도의 불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울증, 불안증세가 있었거나 너무나 큰 고통으로 잠을 못 자는 분들은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보건복지부와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이 MOU를 체결, 국가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권장합니다. 일반 국민은 정신건강 전문요원들과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위기상담전화를 이용하면 됩니다. 코로나19 스트레스가 다른 재난․중증질환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라는 조사결과도 나왔습니다. 경기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의 지장이 메르스의 1.5배, 경주․포항 지진의 1.4배, 세월호 사고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라고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모두 주의를 기울이고 코로나블루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정신건강에 유의를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구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 운영

○지원기간: 상황 종료 시까지
○지원대상: 확진자 및 가족, 격리자, 사망자 발생 시 유가족, 일반인 등
○지원방법: 확진자 및 가족(가족 격리자 포함), 일반 격리자 대상으로 전화상담 또는 격리 해제 이후 대면 상담, 고위험군 선별 및 치료 연계 등
○심리회복지원 문의: 대구광역시 보건건강과 ☎803-4103


국민을 위한 마음건강지침

1. 불안은 지극히 정상적인 감정입니다.
감염 위기 상황에 불안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과도한 불안은 몸과 마음을 소진시킵니다.
2. 정확한 정보를 필요한 만큼만 얻으세요.
불확실한 정보는 오히려 불안과 스트레스를 가중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어렵게 합니다.
3. 혐오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사람에 대한 혐오는 감염위험이 있는 사람을 숨게 만들어 방역에 어려움을 겪게 합니다.
4. 나의 감정과 몸의 반응을 알아차리세요.
어느 정도의 불안과 긴장은 타당하지만 과도한 두려움이나 공포감에 압도되고 있다면 정신건강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불확실함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세요.
신종 감염병은 축적된 자료가 없기 때문에 많은 것이 불확실할 수밖에 없습니다.
6. 가족과 친구, 동료와 소통을 지속하세요.
화상전화, 메일, 온라인등을 이용해 가족과 친구, 동료 등 진심으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7. 가치 있고 긍정적인 활동을 유지하세요.
긍정적인 감정과 행동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8. 규칙적인 생활을 하세요.
일정한 시간에 잠을 자고 깨는 것이 정신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9. 주변에 아프고 취약한 분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고령자, 만성질환자, 장애인에게 높은 위험이 있기 때문에 내 주변의 취약한 분들에게 관심을 갖고 도와주세요.
10. 서로 응원해주세요.
모두가 힘든 시기를 이기는 힘은 사회적인 신뢰와 연대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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