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방법을 아시나요?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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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사용처, 알아두면 좋은 점
긴급재난지원금 사용방법을 아시나요?


지난해 11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의 대비로 국민 생활안정과 경제 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된 긴급재난지원금(4인가족 기준 100만원) 신청이 지난 5월 4일부터 인터넷 등으로 시작되었다.

5월 11일부터는 카드사 홈페이지 및 카드와 연계된 은행창구를 통해 신청하여 세대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지원금이 충전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5월 18일부터는 지자체별 별도 홈페이지 및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신청을 받았다. 아직 지원금을 받지 않은 세대주는 8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난 4월에 시와 도에서 지급받은 재난기본소득은 의왕시에 있는 소상공인 점포에서만 사용이 가능했지만,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방법 및 지급수단에 따라 사용처가 조금씩 달라진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는 광역단체와 도별로 사용이 구분된다. 특히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에 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주소지 관할 광역단체(시·도)와 카드 사용이 가능한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은 제외된다. 예를 들어 음식점, 카페, 빵집에 해당되는 파리바게트,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뚜레쥬르, 빕스 등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경기도 내에 있는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 점포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지자체 홈페이지, 지역 주민센터를 통해 지급된 선불카드는 다른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고 주소지 관할 광역단체(시·도) 또는 기초단체(시·군·구) 내에서만 사용할 수가 있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지역 우선 방침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난기본소득과 재난지원금 모두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는데 경기도에서 받은 재난기본소득은 7월 31일까지, 국가에서 주는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이다. 사용하지 못한 지원금은 자동 소멸되며 국고로 들어간다고 한다.

아직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지 않았다면 신용카드로 지급받는 방법을 추천한다. 지원금 사용 시마다 포인트가 적립되고, 카드 발급 금융기관에서는 모바일로 사용금액과 잔액을 확인해주어서 편리하다. 선불카드는 무기명으로 발급되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있지만 분실하면 재발급이 안 된다. 세금 및 공공요금, 보험료 납부, 관리비, 통신료 등 카드 자동이체 등으로는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다.



- 김진광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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