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슈퍼비전 마을 활동가의 마을 살이 코로나19로 주민분들을 만나지 못해 무슨 일을 할까 고민하던 중 이웃 마을 활동가분을 초빙하여 마을 활동과 주민 조직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로 했습니다. 우리 사회복지사들이 마을일을 잘 할 수 있도록 그동안의 경험을 나누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활동하고 있는 마을인 석교동에 대한 유례와 역사에 대한 이야기부터 한 동네의 아기 엄마에서 시작해, 알짬 도서관을 운영하고, 석교&사람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하기까지의 일련의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또 다양한 사업을 펼치면서 주민들이 주도로 하는 마을 살이 이야기들을 들으며 참여한 사회복지사들에게도 가슴이 뛰는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19가 끝나고 우리가 마을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할지 주민에게 직접 슈퍼비전 받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