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얄미운 코로나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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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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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_울산혜인학교 3학년 이도현
그림_강남초등학교 6학년 김래언

아침에 학교 갈 시간에
많은 학생들이 책가방 매는대신
온라인 수업을 하기위해 컴퓨터를 켠다.
바람이 불어와 여기저기 아름답게 봄은 피어나는데
손 내밀어 봄을 느낄새도 없이 봄은 지고 말았다.
얄미운 코로나가 사람들을 창살없는 감옥에 갇혀있게 만들었다.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학교에 가고 싶다.

어쩌면 자연이 사람들의 괴롭힘에 몸살이나
얄미운 세균을 불러 왔는지도 모르겠다.

어서 이 무서운 코로나가 사라져서
귀어 걸린 무거운 철창을 벗고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코로나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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