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장종합사회복지관] 학마을공동체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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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이겨내는 따듯한 이웃사랑 학마을공동체의
‘마음:드림(Dream)’ 활동

가까운 이들과 집 앞 카페에서 즐기던 담소, 근사한 식당에서 먹는 맛있는 식사,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모여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겼던 동호회 활동 우리의 일상은 코로나에 많은 것들을 빼앗겨 버렸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와 사라진 일상으로 인해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우리 주변에 취약계층들은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고, 보호할 여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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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이들과 집 앞 카페에서 즐기던 담소, 근사한 식당에서 먹는 맛있는 식사,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모여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겼던 동호회 활동 우리의 일상은 코로나에 많은 것들을 빼앗겨 버렸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와 사라진 일상으로 인해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우리 주변에 취약계층들은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고, 보호할 여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학장복지관의 주민조직인 ‘학마을공동체’는 학장동행정복지센터, 학장동마을건강센터와 함께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이웃 돌봄 ‘마음:드림(Dream)’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마을공동체의 ‘마음:드림(Dream)’ 활동은 회원과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키트를 구입하여 이웃들과 소통하며 정서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마음:드림(Dream) 활동은 키트의 종류에 따라 사용방법이나 재배방법 등 다양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어 참여회원과 어르신 모두 만남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회원과 어르신 모두 부담을 줄여 지속적인 정서지원 활동이 가능해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 예방을 넘어 지역사회의 고독사까지 예방할 수 있어 의미가 있는 활동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1차 ‘마음:드림(Dream)’ 활동은 느타리버섯 키우기 키트를 가지고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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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문 날 통장님과 함께 할머니께 버섯재배 키트를 드렸더니 좋아하셨습니다. 키우는 방법도 알려드리며 어르신과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방문했을 때 버섯이 다 시들어 버섯이 없는 상태로 있었는데 태풍이 지난 어느날 할머니께서 전화로 버섯이 다시 나왔다며 오라고 하셔서 급하게 가보니 버섯이 나고 있었습니다. 버섯이 다시 올라왔다고 자랑하고 싶으셨는지 급히 전화하시던 어르신이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코로나로 복지관도 못가고 우울해하셨는데 버섯이 자라는걸 보니 재미있다고 하셨습니다. 동네에 친구분에게 자라면 함께 먹자고 얘기하셨다는 밝은 모습에 저도 함께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코로나가 끝날 기미 없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모두가 힘든 시기다. 그러나 이런 시기일수록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하며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 학마을공동체는 다양한 키트를 통해 ‘마음:드림(Dream)’ 활동을 이어가며 힘든 시기에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문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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